<aside> 🎤 조우진 (재즈 베이시스트 / @zzo_bass) — 23살의 재즈 베이시스트 조우진. 기타에서 시작해 교회 슬랩 베이스를 보고 베이스로 갈아탄 한 사람이, 램쉘터(Lamb Shelter) 합주 녹음 "땜빵"으로 데뷔 → 콘트라베이스 본격화 → "고인물" 재즈 씬에서 자기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. VMR 시즌2 75회차.

</aside>


VMR 게스트 아카이브 — 역대 게스트 87명 전체 보기 · 다른 회차: 네온더키드 · UL

🎤 게스트 프로필

이름 조우진 (재즈 베이시스트, 23살)
악기 콘트라베이스 (현재 메인) + 일렉 베이스 — 본인 표현 그대로 "이젠 콘트라가 익숙한 악기"
커리어 이전 팀 Lamb Shelter (네오소울 / 퓨전재즈) — 정규 [Out the Cage] 데뷔 / 2024.10 팀 해체 후 콘트라베이스로 본격 활동
병행 실용음악과 재학 — 1박2일(수·목 등교) 시스템 덕에 금·토·일 재즈 연주 활동 가능
주요 동료 박상아 (트럼펫, 콘트라 데뷔를 도와준 "은인" — 약 2년 함께 공연) · 서보경 (색소폰) · 김도경 (재즈 피아노/DJ)
멘토 김영후 교수 (콘트라베이스 사사 — "학생이 원하는 답을 정말 잘 알려주시는 분")

▶ Live: 풀영상 보러가기

📷 SNS: @zzo_bass


🎵 공연 셋리스트 (6곡)

# 곡명 비고
1 Virtual Insanity Jamiroquai 커버 — 조우진이 "가장 애정하는 곡" 중 하나, 친근한 첫인상으로 인트로 선정
2 Ambience Lamb Shelter [Out the Cage] 1번 트랙 — 조우진의 비공식 데뷔작 (동시녹음/합주녹음으로 "죽고 싶게 만들었던" 곡)
3 Two Hearts Phil Collins 커버 — 최근 일렉 베이스 다시 들면서 빠진 결의 한 좌표
4 Horns Lamb Shelter — 2부 인트로 라이브
5 F Blues (Billie's Bounce / Now's the Time) 재즈 기초 — F blues 기반, 멜로디 + 솔로잉의 정통 시연
6 Part Time Lovers Stevie Wonder 커버 — 개그콘서트 엔딩곡으로 익숙한, 그러나 "실제로 있는 정말 유명한" 곡 / 엔딩

💬 조우진의 한 마디

<aside> 💡 "안녕하세요. 저는 재즈를 포함하여 연주 가능한 음악이라면 그 무엇이든 연주하고 연주하려는 베이시스트 조우진이라고 합니다."

</aside>

<aside> 💡 "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해보세요. 대학 교수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— 본인이 대학 다닐 때 도전하던 애들이 지금도 음악하고 있고, 안전함을 추구하는 애들은 대부분 접었다고. '활동이냐 돈이냐'에서 활동을 선택했더니 지금 이렇게 활동하고 있는 것처럼 — 여러분도 한번 눈 딱 감고 해보세요."

</aside>

<aside> 💡 "제 데뷔는 '땜빵' 포지션에서 시작됐어요. 원래 베이스 분이 개인 활동 때문에 잠시 공석이었던 자리를 채우러 들어갔는데, 잠깐 눈 감았다 떠보니 앨범 녹음하러 스튜디오에 와있더라고요. 동시녹음으로 [Out the Cage]를 녹음했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는데, 그 경험이 지금 저를 강하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."

</aside>

<aside> 💡 "저의 음악 철학은 — 자유롭되 계산적인 연주를 해야 한다는 거예요. 그 자유로움이 어떻게 보면 그간의 연습이 만들어주는 결정체죠. 많은 연습이 빠릿함을 만들고, 빠릿함이 자유로움을 줍니다."

</aside>

<aside> 💡 "재즈 뮤지션의 삶은 — 아이돌들이 콘서트 끝나고 찾아오는 그 고요함이 싫다고 하잖아요? 트럼펫·색소폰 분들과 연주하다 관객 호응을 받고 집에 오면 보통 밤 12시 넘어가는데, 그 조용함이 좀 극단적으로 갈리더라구요. 최근에는 9~10km 러닝을 뛰다 보니 그런 게 좀 사라진 것 같아요."

</aside>


📖 기타 → 교회 슬랩 베이스 → 설날 용돈으로 산 베이스

조우진의 음악 시작은 기타였습니다. 기타를 치던 중 교회에서 본 슬랩 베이스 연주에 빠져서 설날 용돈으로 "싸구려 베이스"를 산 그날부터 — 본인 표현 그대로 "그렇게 재미있었던 적이 없었던" 시기가 시작됐습니다. 같은 시기 드럼도 배우고 있었기에 유명 아카데미에서 상담을 받았는데, 원장님이 "드럼에 재능이 없는 것 같다"고 한 진단("리얼드럼은 연주해본 적도 없는데 말이죠")이 "기분 나빠서" 학원을 나왔다는 일화가 따라옵니다.